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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민주당사 압수수색' 불발…민주 "초유의 야당 탄압"

2022-10-20 2

[뉴스포커스] '민주당사 압수수색' 불발…민주 "초유의 야당 탄압"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체포하고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민주당의 강한 반발에 막혀 철수했습니다.

민주당은 "초유의 야당 탄압"이라며 국정감사 전면 중단을 선언했고, 오늘 긴급 의총을 열어 대응책을 논의 중인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정옥임 전 의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 민주당의 강한 반발에 일단 무산됐습니다. 민주당은 '초유의 야당 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 중인데요. 김용 부원장, 현재 어떤 혐의를 받고 있길래 검찰이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까지 나서게 된 겁니까?

보신 것처럼 민주당은 의원들이 집결해 압수수색을 저지하며 반발했습니다. 김용 부원장이 임명된 지 열흘도 안 됐기 때문에 검찰이 압수수색을 강행하는 것은 '정치쇼'라는 주장인데요?

검찰은 김 부원장이 민주당 대선 경선 시기인 지난해 4월에서 8월 사이에 돈을 수수한 의혹이 있는 만큼, 당시 이 자금이 이재명 선거캠프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한 것 아닌가요?

이재명 대표, 오늘 오전 긴급 의원총회에서 "진실은 명백하다"며 검찰 수사는 야당 탄압이라고 말했죠?

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주장한 내용을 보면 검찰이 유동규 전 본부장의 변호사 접견을 막고, 뇌물죄보다 정치자금법 위반의 형량이 낮다는 점을 강조해 유 전 본부장으로 하여금 허위 자백을 하도록 유도한 것 아니냐는 건데요. 이런 민주당의 의혹 제기, 어떻게 보십니까?

서욱 전 장관 영장 청구부터 노영민 전 실장의 소환, 거기에 이재명 대표 측근의 전격 체포까지, 검찰의 전 정권 인사들에 대한 전방위 수사가 이어지는 현재의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본격적인 전 정권 윗선 수사가 시작됐다고 봐도 되는 겁니까?

민주당 내에서는 검찰의 일련의 이런 움직임이 사실상 대통령실의 방조 속에 이뤄진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설훈 의원은 서욱 전 장관 영장 청구 등과 관련해 비판하며 윤대통령이 자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문제는 이제 이런 검찰의 전방위적 압박 수사에 민주당이 얼마나 효과적인 대응을 할지 여부입니다. 일단 민주당 오늘 9시부터 의총을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국감 보이콧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죠?

서해피격 사건 관련 여야의 강대강 대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민주당은 검찰의 서해피격 수사 배후로 대통령실을 지목했습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감사원을 동원해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며 감사원법 개정안까지 당론으로 발의할 계획인데요. 이런 민주당의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서해피격 사건이 발생한 당일 밤, 국방정보본부장이 만취해 당시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사건의 전모를 전혀 보고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의 주장인데요. 김 전 의원은 청와대도 알고, 국정원도 알고 있던 일을 정작 국방부 장관이 몰랐다는 건 중요한 문재인 정부의 문제임에도 여당이 이를 공격하지 않는다며, 결국 선택적 진상규명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나섰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초청 간담회'에서 "북한을 따르는 주사파는 진보도 좌파도 아니"라며 "적대적 반국가 세력과의 협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 윤 대통령이 언급한 '종북 주사파'가 민주당을 겨냥한 것이냐며 반발했는데요. 윤 대통령 발언과 민주당의 반응,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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